Founder's Note
대표 Jay가 팀에게 가감없이 쓰는 편지
'100탭 챌린지'와 알라미의 '확실한 기상'
100탭 챌린지는 단순한 모객 장치가 아니라, 수면 관성을 깨는 Behavior Change의 연장선입니다.
안녕하세요, 딜라이터 여러분!
Q3 워크샵에서도 공유드렸듯, 이번에 출시한 100탭 챌린지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많은 신규 사용자 유입과 engagement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딜라이터 한 분과 이야기하다 보니,
“이게 혹시 토스식 돈 뿌리기 그로스랑 비슷한 것 아닌가?
제품의 미션이나 core value보다 단순히 보상으로 사람을 끌어오는 방식이 들어온 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들었습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제 생각을 나누려 합니다.
알라미가 지금까지 성장해온 핵심은 Behavior Change입니다.
단순히 알람을 끄는 것이 아니라,
몸과 뇌를 움직이게 하여 수면 관성을 깨고 완전히 일어나는 것.
처음에 미션이 1~2개 있을 때는 5~10% 사용자만 활용했지만,
다양한 컨셉의 미션들이 추가되면서 지금은 절반 정도가 미션을 사용하며 더 확실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미션을 시작으로 흔들기, 수학 문제, 메모리 게임 같은 미션들이 바로 그 과정을 이끌어왔습니다.
100탭 챌린지도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반복적인 탭 행동이 몸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고, 여기에 ‘매일 100만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gamification 요소로 작동하면서, 기존에 미션을 잘 쓰지 않던 사용자들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미션을 활용하게 되었고, 실제로 수면 관성을 이겨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0탭 챌린지는 단순히 돈으로 모객하는 장치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미션을 더 자주 사용하도록 만드는 촉매제이자
우리의 Mission인 “Wake people up, fully and completely”의 실현 수단입니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성공적 아침’을 넘어,
‘확실한 기상’이라는 더 뾰족한 가치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행동을 더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며, gamification, 외적 보상, 내적 보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이는 Q4에 진행할 게임 알람, 퀘스트, 커플 알람 같은 새로운 시도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런 실험들을 계속해나가며, 사용자의 동기(Motivation)를 자극하고 실행 가능성(Ability)을 높여 우리가 원하는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실험들은 ‘성공적 아침’, ‘확실한 기상’과 계속해서 align 될 예정입니다. (* 참고: Alarmy가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하는데 도움된 공식)
마지막으로,
용기내어 솔직한 의견을 공유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서로 어떤 관점의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대화 후에는 그분도 100탭 챌린지 등 다양한 그로스 방향성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하셔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편하게 의견 나눠주세요!
여러분 모두 Q3 고생 많으셨고, Q4도 화이팅 입니다 🙌